구글 20대 1 주식액면분할 : 1주당 330만원→16만원

오늘 아침부터 구글에 대한 뉴스가 많이 보였는데요.

1일 미국 증시 마감 이후 어닝서프라이즈+액면분할 소식이 발표되면서 애프터마켓에서 10%나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이죠. 

 

1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구글이 야후파이낸스가 잠정 집계한 721억 3천만 달러의 매출을 훌쩍 뛰어넘은 실적을 내놨다고 전했다. 구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급증한 수치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06억 달러(약 25조 원)를 달성했다. 주당 순이익은 30.69 달러로, 월가의 전망치 27.48 달러를 웃돈다. 이는 온라인 광고 매출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1일(현지시간) 20대 1의 비율로 주식 분할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루스 포랫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더 많은 사람이 알파벳 주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주식 분할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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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이란?

시가총액의 변화없이 기존 주식을 일정한 비율로 액면가를 나눠 그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액면분할을 20:1, 즉 20개로 분할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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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주식 분할은 2014년 이후 처음인데요. 구글의 액면분할은 주주들의 동의를 거쳐서 주주 승인 절차를 밟아 오는 7월부터 적용됩니다. 7월 1일 거래일 기준으로 1주라도 보유한 알파벳 주주는 같은 달 15일부턴 액면 분할된 가격의 주식을 19개 더 갖게 됩니다. 

 

액면분할 뉴스가 나오게 되면 주가가 오르는데요 앞으로 구글이 또 얼마나 오를지 모르겠네요. 구글 주가가 오르게 되면 연계된 ETF도 오르게 될 텐데 어떨지 봐야겠습니다. 또한 구글이 비싸서 못 샀던 사람들에게도 좋은 뉴스가 될 것 같습니다.